알제르는 북아프리카 최대 항구도시이자 알제리의 수도입니다. 삼성·LG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도시로, 출장자에게 필요한 숙소·교통·치안·비자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도시 개요
알제(Algiers)는 알제리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인구 약 400만 명 규모의 북아프리카 경제 중심지입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항만·무역·행정의 핵심 도시로 발전했으며,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흔적이 남아 있어 도시 곳곳에서 유럽풍 건축물과 이슬람 문화가 공존합니다.
- 📍 위치: 알제리 북부, 지중해 연안
- 🌍 언어: 아랍어, 프랑스어 (영어 사용률은 낮음)
- 💱 통화: 알제리 디나르 (DZD)
- 🕐 시차: 한국보다 8시간 늦음 (KST-8)
🏭 한국 기업 진출 현황
알제에는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특히 수도권 Hydra, Cheraga, Bab Ezzouar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LG전자 알제리 지사: Cheraga 지역에 위치, 전자제품 유통 및 서비스 네트워크 운영
- 삼성전자 합작공장: 세티프(Sétif)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 Sinova와 가전제품 생산
- 현대엔지니어링: 석유화학·플랜트 관련 프로젝트 수행
알제는 에너지·건설·전자 산업 중심의 시장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북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출장자를 위한 교통 정보
알제국제공항(Houari Boumediene International Airport)은 시내에서 약 20~30분 거리입니다.
택시는 협상제로 운영되며 영어가 통하지 않아 요금은 출발 전 협의가 필수입니다.
출장자는 일반적으로 호텔 픽업 차량 또는 운전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도심의 주요 이동 경로:
- Hydra ↔ Cheraga: 외국계 기업 및 대사관 밀집 지역
- Bab Ezzouar: 신도시형 산업·상업지구, 공항 접근성 우수
🏨 숙소 추천
출장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은 Hydra, El Mouradia, Cheraga입니다.
보안과 접근성이 좋아 대사관 및 외국 기업 관계자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 Sofitel Algiers Hamma Garden | 도심 근처, 비즈니스 출장자 선호 |
| Hyatt Regency Algiers Airport | 공항 근처, 일정이 빠듯한 출장자에 적합 |
| AZ Hotels Zeralda | 장기 체류자에 적합, 조용한 해안가 위치 |
🍽 식사 및 생활
한식당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프랑스식·지중해식 레스토랑을 이용합니다.
대표 음식으로는 쿠스쿠스(Couscous), 타진(Tajine), 그릴드 생선 등이 있습니다.
이슬람권이므로 주류 판매는 제한적이며, 호텔 바나 외국인 전용 레스토랑에서만 가능합니다.
기본 생필품은 현지 마트(CUNO, Ardis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현금 결제 비중이 높아 디나르 현지 환전이 필수입니다.
🛡 치안 및 안전
과거에 비해 치안은 많이 안정되었지만,
- 야간 단독 이동은 피하기
- 공항·관공서 주변에서는 촬영 금지
- 여권·비자 원본은 항상 휴대
시위나 군 관련 시설 주변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 대상 범죄는 드물지만, 소매치기·절도에 유의해야 합니다.
🌤 기후와 출장 시기
- 기후: 지중해성 기후로 5~9월은 덥고 건조, 10~4월은 선선하고 비가 많습니다.
- 최적 방문 시기: 10월~4월 (기온 15~25°C)
- 여름철(7~8월)은 35°C 이상으로 올라가 실외 일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 비자 및 통신
- 비자: 주한 알제리 대사관에서 사전 신청 필요 (통상 1~2주 소요)
- 통신: 현지 유심(Orange, Djezzy) 구매 권장. 와이파이는 호텔 외부에서 불안정.
- 전압: 230V (한국과 동일, 돼지코형 콘센트 사용)
💡 출장자 팁 요약
✅ 금요일은 현지 주말, 공공기관 휴무
✅ 정장은 필수, 회의 시 정중한 인사 문화
✅ 프랑스어 간단 인사 표현 익히면 신뢰도 상승
✅ 사진 촬영·드론 사용은 반드시 허가 필요
✅ 택시보다 호텔 픽업·운전기사 서비스 이용